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 52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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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휴온스에 따르면 자회사 휴엠앤씨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 생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3%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영된 채권 회수 이익의 기저 효과때문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이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의정 갈등 해소로 한때 주춤했던 앰플 수주 물량이 회복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은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유일산업의 화장품부자재 사업을 양수한 이후 생산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결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 제품이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제품 도포 및 마사지 기능을 겸비한 탈모제품 용기를 개발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메이크업 부자재 중심에서 기초·헤어 제품 부자재로 제품군을 확장해 코스메틱 부자재 전문기업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베트남 생산기지의 설비 증축 및 생산 품목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