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5에서 열린 '스마일게이트 플레이 펀&굿 포럼'에서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로드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에 앞서 "게임하기와 사회공헌 활동 연결시키기 쉽지않다"며 "경제활동 넘어서 조금 의미있는 활동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됐다. 게이머와 사회공헌 연결성은 감정적인 연결성"이라고 전했다.
한 이사는 "저도 한명의 게이머로서 영감 준 것 중 하나가 라이엇이 서비스하는 롤이 한국형 챔피언 수익금으로 국외문화재 환수를 해오고 있다"라며 "유저로서 봤을떄 저런것도 할수있구나 라는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는 "로드나인 론칭할 때 쇼케이스 영상 보면, 기부 프로젝트가 로드나인 유저라는 자부심을 줄 거라는 말이 있었다"라면서 "커뮤니티 동원력이 좋은게임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 끼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던 배경으론 '희망스튜디오'를 꼽았다. 한 이사는 "제휴사와 연계를 통해 같이 함으로써 많은걸 줄 수 있는 환경 제공했다"며 "환경적 요인 가지고 저희가 참여형 기부 이벤트라던가, 기부상품 판매액 공동기부라던가, 수익금 전액 기부라던지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드나인 출시와 참께 신라 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로 32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음을 통해 게임 내 인벤트로 신라 문화 유산을 게임 내 구현 가능해 자연스럽게 참여도가 올라갔다. 한 이사는 "처음 론칭할 때 말한 것중 하나가 문화유산 수호자 모집이었다"라며 "신라 문화유산을 인게임에 구현하고 실질적으로 수익금 기반으로 기부으며, 실질적으로 나중에 다 복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베이커리 카페인 '디저트39'와도 협업했다. 그는 "희망스튜디오에서 연계해 줬으며, 로드나인 세트 판매하고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1786만 원이 모금됐다.
한 이사는 "얻는 게 더 많았다"라며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더라도 팬트리뷰션과 함께해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럼엔 덕현 문화평론가를 비롯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 퍼블리싱 담당인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 임바다 바다게임즈 대표 등 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