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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서겠다” 건설업계, 고객과의 소통에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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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1. 17. 17:03

GS건설, 입주민 초청 '자이안 데이' 개최
호반건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주민의견 검토" LH, 제도개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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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자이안데이 행사 모습.
건설업계가 고객과의 소통에 나서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를 알리거나 회사의 세부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반영하겠다는 것이 업계의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민 50여명을 초청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22년 만에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면 전환했는데, 이번 행사는 리브랜딩 후 강화된 커뮤니티 콘텐츠를 고객들과 함께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 공모전 '내가 그린 자이 그림'도 진행됐다. 이는 '미래의 자이', '자이만의 공간'을 주제로 일상 속 영감을 자유 형식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비욘드에이 웹매거진을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접수했는데, 메이플자이 입주민이 출품한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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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4월 안동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호반건설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모든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펼쳤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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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LH 도심복합사업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관련 주민대표와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엔 이경호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서울 34곳 도심복합사업 지구 주민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LH는 9·7대책에 따른 △저층주거지 용적률 1.4배 완화 △통합심의 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 사항과 지구별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이경호 국토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은 "주민대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도심복합사업 시즌2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내년부터 주택공급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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