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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국토부는 전국 대학교·지자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이번에는 국방부와 협력해 군 내 청년층 대상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이날 계룡대에서 주거업무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진행된다. 이후 오는 20일 56사단에서 병사 및 초급간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근무지 관사 부족 시 민간주택 임대자금 이자를 지원받는 간부(올해 8월 기준 4,14명)들에게 우선 안내하고, 이후 병사 및 초급간부로 확대된다.
교육 내용은 '안심계약 3·3·3법칙'을 비롯해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장병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국토부 한성수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중 청년층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이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