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 가능성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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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146억원 규모인 58만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4.17%를, 보유 자사주 대비해서는 46.7%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5일이다.
이번 주식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통상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삼진제약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은 상법 개정안 시기부터 진행되온 자사주 활용에 대한 여러 논의들 중 하나"라며 "자사주의 추가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도 법령과 시장 규범을 준수하는 범위 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의 올 3분기 별도·누적 기준 매출액은 2286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