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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영그룹은 서울 사옥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난치성 환우 등 취약계층 약 1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이중근 회장은 "나눔이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또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BS를 통한 부영그룹의 후원은 장애인·난치성 환우·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다. 공군 장교·부사관 출신 '공군 부부'는 출산 직후 뇌출혈로 아내가 쓰러졌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했다. 간암 말기 부친을 대신해 집안일을 맡아온 16세 민정 양 또한 후원금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소프트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할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