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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EBS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 기부…4년 연속·누적 2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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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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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김유열 EBS 사장이 18일 서울 부영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영그룹
부영그룹은 E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새로 기부하며 4년 연속 지원을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

이날 부영그룹은 서울 사옥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난치성 환우 등 취약계층 약 1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이중근 회장은 "나눔이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또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BS를 통한 부영그룹의 후원은 장애인·난치성 환우·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다. 공군 장교·부사관 출신 '공군 부부'는 출산 직후 뇌출혈로 아내가 쓰러졌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했다. 간암 말기 부친을 대신해 집안일을 맡아온 16세 민정 양 또한 후원금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소프트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할 정도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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