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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7일 개막…대전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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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1. 20. 10:34

3일간 시상식·상영회·레드카펫·테크쇼·성과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7th 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 ICC,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 영화제로,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드라마를 대상으로 특수촬영·미술·소품·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과 제작진, 배우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 슬로건은 ‘Feel the vision, 환상 감각속으로’로, 시각적 경험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담았다.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OTT 어워즈(기술상·연기상 13개 부문)를 비롯해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특수영상 기술사례 강연, 성과 전시, 취업 상담,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으로는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 혼자 프린스’(감독 김성훈, 주연 이광수)**가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도 준비된다.

OTT 어워즈에는 ▲폭싹 속았수다 ▲오징어게임3 ▲하얼빈 ▲하이파이브 ▲퇴마록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소방관 ▲뉴토피아 ▲스위트홈3 ▲미지의 서울 ▲견우와 선녀 ▲천국보다 아름다운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전·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총 208편이 주요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프로그램 예매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행사”라며 “국제적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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