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일부터 방치형 RPG 신작 '이번 라그나로크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만!(이하 이번주만)'의 국내 2차 CBT를 시작했다.
이번주만 2차 CBT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한다.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검색 후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 Test flight를 통해 CBT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번주만은 라그나로크의 대표 몬스터 중 하나인 데비루치를 주인공으로 한 독창적인 콘셉트의 방치형 RPG이다. 다른 라그나로크 IP 게임들이 가지고 있던 인간 중심의 스토리가 아닌 인간에게 쫓기던 데비루치가 스스로 미드가르드를 정복하기 위해 나선다는 반전 스토리를 담았다.
해당 타이틀은 'G-STAR 2024'에서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한 이후 참신한 콘셉트와 높은 그래픽 완성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주만은 Full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입체적인 맵을 통해 한층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오토 플레이, 캐릭터 수집, 탈것과 코스튬, 스킬 성장 시스템 등 방치형 RPG의 기본 재미를 충실히 담았으며 실시간 PVP를 통해 전략적 전투의 긴장감도 더했다.
특히 다른 유저들과 교감할 수 있는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한 전투를 넘어 상호작용의 즐거움도 제공한다. 핵심 시스템인 월드 정복과 포로 시스템에서는 인간 보스를 물리치고 포로로 삼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성장과 수집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8월 진행한 1차 CBT에서 게임 플레이 환경의 안정성 이슈로 아쉽게 테스트를 중단했던 만큼 국내 2차 CBT는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그라비티는 플레이 환경 안정화와 함께 유저의 피드백 또한 적극 반영, 초반 성장 밸런스 부분도 신경썼다.
초반 구간의 레벨업 속도를 높여 빠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전투 밸런스와 보상 구조 또한 최적화해 플레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그라비티는 2차 CBT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CBT 기간 동안 매일 접속 시 출석 보상으로 세도라, 탈것 독 두꺼비, 무기 둠 슬레이어 등 아이템을 지급하며 매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7시에 푸시 알림을 통해 추가 보상을 선물한다.
또한 게임에 일정 시간 이상 접속하면 다이아몬드, 무기, 탈것 소환권 등 누적 보상을 제공하며 달성 레벨에 따라 최대 4만 다이아와 전설 장비, 코스튬 세트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CBT 이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정식 론칭 후 다이아 2만 개도 받을 수 있다.
그라비티 정진화 이번 라그나로크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만! 사업 PM은 "이번 2차 CBT에서는 지난 CBT 보다 전반적인 완성도와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라며, "유저분들이 더욱 쾌적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정식 출시에서도 기대 이상의 재미와 완성도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