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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공급·개혁 이끌 수장 뽑는다…27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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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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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전경./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시작하며 조직 쇄신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LH는 20일부터 27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모한다고 이날 공고했다. 임기 종료 후에는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면접 절차를 거치며, 통상 공모에서 임명까지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새 사장은 내년 초 취임이 유력하다.

임추위는 지난 8월 출범한 LH 개혁위원회와 연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쇄신' 역량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9·7 주택공급 방안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공급 핵심으로 LH가 떠오른 만큼, 실무·정무적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이한준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취임했으나 임기 만료 약 3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그의 사표는 장기간 수리가 지연되다가 지난달 30일 면직이 재가되며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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