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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향후 4년간 경기지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2026년 5만7075가구 △2027년 7만7850가구 △2028년 6만2640가구 △2029년 2만5924가구로 총 22만3489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연 평균 5만5872가구 수준으로, 2021~2025년 평균 입주물량 8만5473가구 대비 무려 35%가량 줄어드는 수치다.
경기 아파트 희소성이 커지자 경기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이달 광명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명 11 296가구 모집에는 무려 1만85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6.6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김포시 사우동에 공급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또한 1순위 558가구 모집에 9721명이 몰리며 평균 1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청약을 마감했다.
매매시장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평택시에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2차' 전용 84㎡는 지난 달 7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화성시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동탄호수'의 전용면적 74㎡도 지난 달 7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경기에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있다.
GS건설은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GS건설은 바로 옆 A2블럭에 추후 공급계획에 있는 공동주택 1517가구와 함께 총 2792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자이 헤리티온' 분양에도 돌입했다.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한 정거장 거리에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556가구로 규모다. 공공택지인 남양뉴타운에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