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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릴레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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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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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로고./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주요 건설업체와 함께 동절기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건설현장은 결빙·강풍·저온 등으로 추락·전도 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에 협회는 계절 요인에 선제 대응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봄철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에 이어 '현장 중심·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동절기 특별안전활동을 민관합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그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9개사가 참여한다. 각 사 CEO와 안전담당 임원들은 주간별로 현장을 찾아 △동절기 안전매뉴얼 △결빙구간 안전조치 △비계·작업발판 △한파 대비 휴게시설 △난방기기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도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미끄럼·추락사고뿐 아니라 한파로 인한 근로자 건강 위험도 높다"며 "대형 건설사가 적극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동절기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시키고 중소업체로까지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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