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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 강국 도약 위한 ‘GPU 워킹그룹’ 발족…“민관 원팀 전략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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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11. 27. 10:30

엔비디아코리아-삼성전자-현대차 등과 GPU워킹그룹 발족
류제명 2차관 "정부와 민간 원팀으로 AI 강국 도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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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타워 버텍스홀에서 열린 'GPU 워킹그룹 발족식' 에서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진은숙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호준 삼성SDS 부사장 등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S타워 버텍스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T, 네이버 측 사장급 관계자 등을 만나 'GPU 워킹그룹(Wokring Group)'을 발족하고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위한 GPU 26만장 전략적 확보·활용 계획 등을 심층 논의했다.

과기부는 지난 APEC 등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첨단 GPU 26만장 확보를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날 GPU 워킹그룹 발족을 통해 국가적 관점에서 실질적 이행 계획과 구체적인 향후 대응 전략 등 플랜(Working Plan)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워킹그룹 발족식에는 류제명 2차관을 비롯해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 진은숙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경상 SKT AI CIC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부와 민간 참석자들은 첨단·대규모 GPU 확보·활용 전략 등을 폭넓게 공유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워킹그룹도 수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과기부는 실무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수시 소통을 추진하는 한편, 필요 시 고위급 워킹그룹 개최를 통해 전략적 대응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또 워킹그룹 등에서 제기된 정부 지원 필요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실효적 이행방안을 강구·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은 "GPU 워킹그룹 발족은 APEC 계기로 한 대통령님의 엔비디아 젠슨황 대표, 주요 AI기업 접견 후속조치로서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첨단 GPU 대규모 확보와 전략적 활용 등을 통해 구체적 성과 창출을 지향하는 본격 협력 단계로의 발전을 의미한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고 국내 AI 경쟁력의 발전과 확장을 이끌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다각적인 정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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