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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누리호 4차발사 성공, 대한민국 우주 도약 새로운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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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1. 27. 11:00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YONHAP NO-0463>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무게 516㎏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실렸다. /연합
국민의힘이 27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성공에 대해 "대한민국 우주 도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비행으로 누리호는 실증단계를 넘어 실제 위성 발사 운용 능력을 우리 기술로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제작·조립을 주도한 첫 사례"라며 "국가 중심의 '올드 스페이스'에서 기업·민간 중신의 '뉴 스페이스'시대로 본격 전환됐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우리 기업이 만든 발사체가 차세대 중형 위성을 정밀하게 궤도 투입에 성공한 것은 민관 협력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 "우주항공 산업은 기술 선도국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성공은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음을 확인한 순간이다.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을 때 미래 먹거리도 성장한다. 누리호의 성과 역시 기업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누리호의 성공은 정부, 기업, 연구진, 국민이 모두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우주강국 대한민국을 선언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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