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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국내 브랜드 마케팅 적극 나서…서울·수도권·부산 전시장 순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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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11. 28. 09:25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12월 송파 시작으로 수도권 서부, 부산에 순차적 개소
수도권 동남부·서부 및 영남권 고객 접근성 강화
에스컬레이드 IQ·더 뉴 에스컬레이드·리릭 등 모델 전시
[사진 1] 캐딜락, ‘수원전시장’ 외관 전경
캐딜락, '수원전시장' 외관 전경. /캐딜락
캐딜락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10월 수원전시장 공식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서울 송파 전시장을 개장한다. 내년에는 수도권 서부와 부산에 각각 새로운 전시장을 열고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캐딜락에 따르면, 이번 전시장 확대는 수도권 및 주요 광역권 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이번 세일즈 네트워크 확대는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GM의 확실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국 주요 지역 고객들이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2]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캐딜락
이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신차 출시를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시장 인프라 확충 역시 고객 접근성 개선과 판매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 공식 오픈한 수원전시장에 이어 12월 중 오픈 예정인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럭셔리 SUV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캐딜락은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와 부산에 각각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해 인근 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기반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캐딜락은 이번 전시장 확대가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기획했다.

각 전시장에는 최근 공개된 국내 최초 풀사이즈 전동화 SUV '에스컬레이드 IQ'와 플래그십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LYRIQ)' 등 주요 모델이 전시되며, 고객 상담실과 라운지를 갖춘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 모델은 캐딜락이 전개할 전동화 및 럭셔리 SUV 중심 전략의 핵심 라인업으로, 확대되는 세일즈 네트워크와 결합해 고객 경험과 판매 모멘텀을 동시에 이끌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사진 3]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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