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의전 및 운영 차량 지원… 넥쏘 50대, 수소버스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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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해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주요 기업 CEO가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분야 최고경영자 협의체다. 올해 서밋에는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100여개 회원사 CEO와 임원, 한국·프랑스·독일·호주 등 정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의전 및 이동 전 구간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하며 기술력을 적극 알린다. 디 올 뉴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를 지원하고, 참석자 대상 넥쏘 시승도 진행한다. 시승 코스에는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국내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150kW 모터 기반 고효율 성능과 720km 주행거리를 갖춘 모델로, 최근 유튜버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 1400.9km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회원사와 함께 '한국 시장 세션'을 별도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수소 생태계 조성 노력을 공유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사로서 '글로벌 CEO Summit'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한국 수소 산업의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CEO Summit은 업계의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수소 수요 확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수소 산업의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부산에서 개최된 APEC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을 공식 차량으로 지원하고,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시에서 넥쏘, 연료전지 스택 원리모형, 수소생태계 디오라마 등을 전시해 수소 사업 기술력과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