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미용기기 간편식 등 주문액 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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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GS샵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전 채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선호도가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군은 패션이었다. '제대로 된 한 벌'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 GS샵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주문액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성장했으며 올해 전체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라삐아프' 역시 주문액 660억원으로 전년비 10% 성장하며 3위 브랜드로 기록됐다.
가전에선 로봇청소기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보락' 주문액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450억 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7월말엔 1시간 동안 목표 대비 316% 높은 26억원의 최고 주문 실적을 세운 바 있다.
'슬로 에이징' 트렌드 확산 속에서 뷰티 기기 인기도 계속됐다. 올해 3월 GS샵이 단독으로 선보인 200만원대 프리미엄 피부 미용 기기 '에이글로벌 제우스3'는 8개월만에 주문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 헤어 기기도 전년비 약 40% 성장하며 주문액 300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에선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이 주문액 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 성장하며 실용적 프리미엄 소비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금값 급등 영향으로 순금 장신구 구매가 크게 늘었다. '제메이스 24K 순금 팔찌' '르비에 24K 순금 반지' 등 24K 순금 장신구 주문액이 전년비 180% 증가하며 700억원을 넘었다.
오민규 GS샵 MD기획팀장은 "앞으로도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상품 제안을 통해 고객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