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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일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맞춰 법원 앞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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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12. 01. 18:46

오세훈 정치자금법 기소에 "원팀으로 대응…표적수사 그 자체"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사무실로<YONHAP NO-1666>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내일(2일) 자당 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맞춰 법원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전원 규탄대회에 참석하여, 불법 특검에 대항하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이 규탄대회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서 "아직 결론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자는 의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전원 참석)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선 "저희가 원팀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 사안을 굉장히 중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앞서 논평을 내고 "서울시정을 흔들고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노골적인 정치 공작이자 명백한 지방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 현직 시장이자 야당의 유력 후보를 대상으로 '정해진 결론'을 강제로 끼워 맞춘 '흠집 내기용 기소'를 밀어붙인 것은 민주당이 설계하고 특검이 집행한 하명수사이자 표적수사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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