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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지역사회 안전지원 확대…저소득층 600가구에 구급약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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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12. 02. 13:53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수익 물품 마련
[보도사진] 현대위아, 현대위아, 저소득층 가정에 구급약 상자 600개 기부
현대위아 양태규 경영지원본부장(가운데)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오른쪽),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지난 1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기부하며 연말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위아는 저소득층 600가구에 구급약 상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남 창원 본사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안전교육시설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유료 교육 수익으로 마련됐다.

S+는 제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 교육 공간으로, 현대위아는 유료 교육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지역사회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활동을 계기로 현대위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12월 첫 번째 기부자로 선정됐다. 현대위아는 지난 1일 창원시청 앞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은 "추운 계절에 지역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제조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안전과 보건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1%의 기적'을 통해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이를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 의료비 지원, 장애인 건강관리 키트 제공, 독거노인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운영을 통해 제조업 종사자에게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안전문화를 퍼뜨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현대위아는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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