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환경에 '공공 AI 워크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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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몰에 관련 서비스를 신설했고, 업스테이지가 첫 공급사로 선정됐다.
그동안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보안상 분리된 인터넷망을 사용해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이 제한돼 왔다. 조달청은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업무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환경을 조성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가 '공공 AI 워크스페이스(AI Workspace for Government)'를 제공하게 됐다.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는 업스테이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OCR 기반 문서처리 기술을 통합한 업무지원 서비스다. 이용자는 문서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검색·질의응답·정보 추출·요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한글(hwp)·워드·PDF 등 여러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 별도의 사전 학습 없이 직관적 UI를 제공해 문서 처리 비중이 큰 공공업무 전반에서 생산성 제고가 기대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조달청과의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서비스가 공공 업무에서 본격 활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공공 영역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시연한다. 현장을 방문한 기관 관계자들은 실제 공공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