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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테크플랜트, 취약계층에 1700만원 상당 기부물품 전달…‘따뜻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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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12. 07. 01:39

ESG 실천 앞세운 기업-재단 협력 모델 주목…“한파 이길 온정 이어지길”
메인테크플랜트 서산지사에서 서산 지역 취약 계층에 연탄 전달식. / 사진=청소년경제교육재단
이른 한파가 전국을 덮친 12월 초, 산업플랜트·MEP 엔지니어링 기업 메인테크플랜트(주)(대표이사 송달순)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온기를 전했다.

메인테크플랜트(주)는 (재)청소년경제교육재단(이사장 정재윤)과 함께 지난 지난 4~5일 충남 서산, 서울 송파구,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등 3개 권역에서 총 1700만원 상당의 연탄·생필품·쌀을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에 전달했다.

최근 기온 급락으로 난방비와 생계 부담이 동시에 커진 가운데, 기업의 지역 밀착형 동절기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송달순 대표이사는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특히 더 힘든 시기인 만큼 매년 12월 현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한파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기업 경영 환경도 쉽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만큼은 멈추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구 풍납2동 주민센터에서 생필품 전달식. / 사진=청소년경제교육재단
정재윤 이사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센터와의 협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한파·난방·생계라는 겨울철 3대 취약 요인을 정확히 짚고, 지자체·주민센터·재단 간 협업을 통해 집행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ESG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2003년 설립된 메인테크플랜트(주)는 기계설비, 가스시설 공사, 플랜트 보수 및 정비 등 플랜트건설 분야의 중견기업이다. 매년 장애인 지원, 사랑의 쌀 나눔, 연탄 나눔, 예체능 인재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 / 사진=청소년경제교육재단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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