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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업계 최초 10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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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2. 12. 18:34

2025년 CCM 인증서 수여
CEO 직속 소비자보호 조직·H-VOC 플랫폼… 고객 대응력 강화
(사진자료) 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운영되고 지속 개선되고 있는지를 3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07년부터 꾸준히 인증을 이어오며 올해까지 10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올라 소비자중심 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에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제도·운영체계의 지속적 개선, 체계적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매년 초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CCM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을 중심으로 독립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개발과 주요 정책 수립 시 소비자보호실장(CCO)과 사전 협의를 거쳐 고객 불만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

또 새롭게 구축한 금융소비자보호 플랫폼 'H-VOC'를 통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이 플랫폼은 VOC 통계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민원 발생 현황과 불완전판매 관련 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도 가동 중이다. CEO가 의장을 맡아 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 위험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신속하게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판매 자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고객신뢰 GA협의체'를 운영하며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별 소비자보호 현안을 공유하고 분쟁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또 일반 GA를 대상으로 한 판매행위 내부통제 자율점검도 정례화했다.

최재덕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CCM 10회 연속 인증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 최고의 소비자중심경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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