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사회·주총 거쳐 행장 최종 확정
|
1995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정 부행장은 영업과 여신,인사 부서 등을 거치며 여신 심사관리 및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에는 인사지원부장을 맡아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총괄했다. 이어 지난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은행 내부에서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정 부행장이 선임될 경우, 제13대 송종욱 행장과 제14대 고병일 행장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이 된다.
앞서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행장은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행장은 지난 2023년 1월 행장 취임 이래 이미 한 차례 연임한 바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