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양군, 행안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6010008590

글자크기

닫기

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2. 16. 14:31

오뚜기와 영양고추 활용 'THE HOT 열라면' 출시
1-2 사진(영양군청 전경) (1)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행안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양군청/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15일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과 기업 간의 협업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약 10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 기업 관계자, 심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 13건, 자매결연 분야 10건 등 총 2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대상·최우수·우수·장려까지 시상을 통해 지자체 및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군은 ㈜오뚜기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해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군과 오뚜기는 올해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특산물 활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영양군 대표 특산품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신제품 'THE HOT 열라면'을 8월 27일 전국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출시 이후 매년 영양 고춧가루 30톤 이상이 사용될 전망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옥체험 숙소와 예절 아카데미 등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영호 군 유통지원과장은 "영양고추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