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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부산과 KTX-이음 열차로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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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2. 16. 14:31

중앙선 KTX 증편·연장 운행
신해운대역 정차로 관광 접근성 강화
안동역
안동~서울·부산 KTX-이음 운행 확대로 편리해진 안동역/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증편·연장 운행되고 신해운대역이 신규 정차역으로 추가돼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행 조정은 중앙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와 지역 간 이동 수요 확대에 따른 조치다.

시는 코레일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열차 운행 횟수 증회를 요청하고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운대구와 협업해 신해운대역 신규 정차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안동~서울·청량리 구간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9회에서 10회로 1회 증회됐으며 부산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열차는 기존 3회에서 9회로 총 6회 늘어나게 됐다.

특히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9회 중 4회는 신해운대역을 경유해 안동과 부산 동부권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영 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철도 운행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정주 여건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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