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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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에 대해 HSG성동조선이 건조를 맡게 된다.
HSG성동조선은 이를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