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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낮 최고 14도 포근한 겨울…강원 일부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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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16. 17:08

겨울 만끽<YONHAP NO-3616>
1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이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다만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오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늦은 오후부터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이겠다. 경북 북동 산지도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국외 유입과 기류 수렴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와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도 시간대별로 대기 질이 나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또 오후부터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앞바다(경북 앞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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