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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인천시교육청·연수구의회에 ‘2025 크리스마스 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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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12. 17. 00:58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우윤식 지회장이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에게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 / 사진=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지회장 우윤식)는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렸으며, 오후 2시 30분에는 인천 연수구의회에서도 크리스마스 씰 전달식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연례 캠페인으로, 매년 연말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각급 학교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하며 결핵 퇴치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일 평균 4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하루 약 50명이 새롭게 결핵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결핵 발생률을 인구 10만 명당 1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약 36명 수준으로 여전히 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결핵 퇴치 기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인천 연수구의회에서도 박현주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성금을 모아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하며 결핵 퇴치 운동에 동참했다.

연수구는 고려인, 새터민, 아시아 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결핵 감염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우윤식 지회장이 16일 인천 연수구의회에서 박현주 의장(왼쪽)에게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 / 사진=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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