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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7곳 “이재명 정부 중소기업 정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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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17. 12:00

가장 잘한 정책 “중소기업 R&D 예산 복원 등 혁신 지원”(58.3%)
중기중앙회,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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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73.6%)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중소기업(제조업?비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정부가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은 '중소기업 R&D(연구결과) 예산 복원·인공지능(AI) 전환 등 혁신 지원'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상호관세 피해 대응(40.9%), 상생금융지수 법제화 등 금융환경 개선(28.7%),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정책 추진(2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한국경제에 가장 큰 위기 요인은 저성장 고착화(26.7%),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24.1%), 대·중소기업 양극화 확대(22.9%), 고관세 등 보호주의 확산(17.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도 가장 우려하는 경영애로은 고환율 등 원자재·물류비 부담(50.7%)이었으며 인건비 상승(40.0%), 인력난 확대(30.4%), 노동·환경·안전 등 과도한 규제(24.1%), 금융비용 부담(2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하는 중소기업 정책은 금융·세금 부담 완화(43.2%)이었으며 노동정책 유연화(37.7%), 인력난 완화(26.1%), 환율·원자재 수급 안정화(25.5%) 등의 순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R&D 예산 복원과 상호관세 피해 대응 등 이재명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정부와 중소기업간 활발한 소통으로 저성장 고착화, 인구 위기, 환율과 원자재 급등 등 중소기업계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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