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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데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그룹 전반에 확산해왔다. 앞서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여성 인재 육성에 초점을 둔 '와우포럼(Way of Women)'을 운영했으며, 2021년부터는 성별과 세대, 장애, 국적 등으로 범위를 넓혀 '다양성포럼'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포럼에서는 글로벌 지속 성장을 위한 인재 다양성과 상호 존중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성 관리 방식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실제 운영 사례와 성과도 소개됐다. 행사 말미에는 외부 HR 전문가와 국내외 임직원이 참여해 글로벌 다양성을 주제로 사례 연구와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을 비롯해 계열사 HR 담당 임원·팀장, 사내 소통 담당자, 외국인 직원 등 2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임직원 7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참가자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해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제공됐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상호 존중하며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국적, 성별, 나이, 장애 등 다양성 4개 영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그룹 내에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 (3)](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7d/20251217010016074000934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