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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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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12. 17. 16:25

탄소중립 지원 위한 금융시스템 마련
판매 정산 대금 신탁 방식으로 보호
(IBK보도자료)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 사진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이 16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중개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 지급해야 하는 전력 판매 정산 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보호하고 정산일에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전력거래소 회원사 중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비용 없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중개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발전사업자는 전력중개사업자로부터 정산금을 더욱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력중개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 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특성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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