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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미용단체 한자리에…대한문신사총연합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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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12. 18. 10:23

초대 회장에 황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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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신사총연합회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문신사총연합회
문신사들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 연대가 본격화됐다.

대한문신사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7개 미용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연합회 설립 취지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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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초대 회장./대한문신사총연합회
초대 회장에는 황종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혜진·정소영 씨가, 이사에는 황 회장을 포함해 조혜진·남동규·이승아·김리정·여은주·김현숙·정미영·정소영·장형겸·이봉수·주은휴·방진영 씨 등 총 15명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각 단체장과 고문단도 함께 자리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업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미용문신과 서화문신 분야와 관련한 제도가 여전히 현장과 괴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합리적인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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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초대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당선 기념 발언을 하고 있다./대한문신사총연합회
황종열 초대 회장은 "미용문신사와 서화문신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현장에 맞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가겠다"며 "연합회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고, 업계가 사회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문신사총연합회는 향후 관련 법·제도 개선 논의와 함께 업계 자율 기준 마련, 정책 제안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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