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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2차 윈윈 아너스’ 8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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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19. 16:00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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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해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대기업·공기업·중소기업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윈윈 아너스는 중기부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기업과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사례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전 미호동에서 8300평 규모의 무농약 들깨 재배·양봉장을 운영해 친환경 들기름 제품을 생산·판매해 주민 소득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규제를 개선해 국내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크리오스와 협력하여 4톤급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2019년부터 친환경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협력사인 한울생약의 자체브랜드(PL) 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한울생약의 매출은 2019년 265억원에서 2024년 1231억원으로 수출은 48만 달러에서 6242만 달러로 급증했으며,고용 또한 70명에서 176명으로 확대됐다.

LIG넥스원은 외산에 의존해 오던 유도탄 감지기 조립체를 협력 중소기업인 마이크로인피니티와 공동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해당 부품 공급을 통해 작년 대비 올해 매출액이 2배 증가할 전망(233억원→550억원 잠정)이며 LIG넥스원 또한 적시 정비 지원과 비용 절감 등 리스크 대응력이 향상됐다.

한국전력공사는 혁신성장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uild-Up)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의 지원 사업에 참여한 칼선은 자사의 주요 제품인 항공장애표시등의 기능(방수·방진 기능· LED 성능 등)을 고도화할 수 있었고 BIPV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 사례를 통해 상생협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상생, 신기술 창출·신시장 개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러한 상생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과 지역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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