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힘이 되길” 엔하이픈 선우,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9010010591

글자크기

닫기

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2. 19. 10:30

환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 예정
"팬분들께 받은 마음 돌려드리고 싶어"
엔하이픈 선우_프로필 (사진 출처 빌리프랩)
19일 엔하이픈 선우가 환아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빌리프랩
남자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선우가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 멤버 선우로부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술을 앞둔 환아들이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활용된다.

선우는 "엔진(ENGENE·팬덤명)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팬분들께 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었고, 추운 겨울을 밝혀줄 따뜻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을 앞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우는 지난해 12월에도 취약계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환자행복기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선우의 의사에 따라 기부는 조용히 진행됐으며,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