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수많은 염문설’ 호날두, 10년 열애 끝에 조지나와 결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2010003904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12. 09: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리나 샤크·킴 카다시안·패리스 힐튼 등
숱한 염문설 뒤 2016년 로드리게스 만나
지난해 약혼 이어 1년 만에 '결혼' 골인
clip20260812092822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랜 연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열애 10년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지나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와 5명의 자녀를 낳고 온전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호날두 개인 SNS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이나 숱한 여성들과의 만남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호날두가 10년 가까이 한 사람과 인연을 이어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 모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32)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은 조지나다.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두 사람의 다섯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날두는 SNS에 두 사람의 이름 이니셜을 하트로 연결한 문구와 함께 나란히 낀 결혼반지 사진을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지난해 약혼 발표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이뤄졌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8월 12일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사진과 함께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고 적어 호날두와의 약혼을 공개했다.

호날두의 연애사는 화려했다.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뒤에는 유명 모델과 방송인 등 여러 여성과의 만남이 끊임없이 화제가 됐다.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는 2010년부터 약 5년간 교제하며 공개 연애를 했고,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과의 염문설도 불거졌다. 호텔 재벌 패리스 힐튼과의 밀회 현장은 전 세계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삶에 가장 오래 남은 여성은 로드리게스였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6년. 당시 로드리게스는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호날두와의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호날두는 과거 로드리게스의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에 출연해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매우 흥미로운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애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호날두의 화려한 축구 인생에서도 상당히 긴 기간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는 동안에도 로드리게스와의 관계는 이어졌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딸 알라나와 딸 벨라가 태어났고, 호날두가 이전 관계를 통해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와 쌍둥이 에바 마리아·마테오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결혼은 호날두가 선수로서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 장을 향해가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6번째 월드컵까지 경험하며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골과 우승 트로피, 그리고 화려한 연애사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온 호날두다. 그런 그가 결국 선택한 것은 10년 동안 곁을 지킨 로드리게스였다. 축구장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잡이' 경쟁을 이어가는 호날두가 이제는 오랜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인생 2막장'을 시작하게 됐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