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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충북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 참석한 현장에서 지난해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던 점을 언급하며 "당시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했던 90명의 의원들도 들어올 수 있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 해제 표결에 빚이 없는 저를 당원들이 선택한 것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내란몰이에 당당히 맞서 싸우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 쇄신의 방향으로 '변화와 승리'를 제시했다. 그는 "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것이 보수 정치이고, 그것이 민주당과 우리가 다른 점"이라며 책임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며 "이제부터 국민의힘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 그리고 그 변화를 응원해 달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 당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당대표가 부족하다면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함을 함께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부족함을 잘 알고 있고, 무엇을 더 채워야 하는지도 듣고 있다"며 "이곳 충북에서 저를 당대표로 세워준 그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승리를 위해 변화하는 국민의힘의 길에 당원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