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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내년도 신규 조리실무사를 선발해 급식실 결원과 정년퇴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적기에 보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기 초 급식 차질을 최소화하고 현장 운영의 연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응시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로, 성별과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별도의 자격 요건도 두지 않는다. 응시원서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이메일과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일정은 1월 2일 1차 합격자 발표 및 면접 공고, 1월 10일 면접시험, 1월 12일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3개월 미만의 수습기간과 평가를 거쳐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이 적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수시 채용부터 '당근'과 협업해 채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한 결과, 구직자 접근성과 응시율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부터는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가 추진하는 공립학교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공고·홍보에도 해당 플랫폼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급식에서 시작된다"며 "조리실무사 수시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