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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4구역은 2023년 10월 건축심의를 완료했으나 낮은 사업성으로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번 계획은 지난 7월 서울시가 추진한 규제철폐 36호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한 사례로, 기준용적률 30% 완화, 법적상한용적률 270% 이하 적용 등으로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장위14구역은 규제철폐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면서 총 284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미리내집 66가구, 공공분양 37가구를 포함한 539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강북권역 최대 규모인 약 1만㎡의 서울 키즈랜드가 기부채납시설로 조성된다. 아동이 다양한 직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 테마파크로 운영된다.
또한 공공청사, 종합사회복지관을 기부채납하고 공원,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대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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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 노량진3구역(면적 7만38370㎡)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 구역이다. 이주 및 해체공사와 함께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 추진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변경 결정으로 학교, 공원의 위치와 내부 도로 계획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변경되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기준용적률 완화 등 용적률이 상향된다.
기준용적률 30% 완화하고 증가(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해 용적률이 기존 241%에서 300%이하로 증가됨에 따라 지상 49층, 총 1250가구(공공주택 216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막바지 단계인 노량진3구역의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시민 선호지역에서 양질의 주택 공급이 확대됐다. 착공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