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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에 지상 30층·27개 동·2086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9278억원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올해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0개 단지에서 누적 수주액 6조3461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17개 단지, 7조148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주요 수주 단지로는 서울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1조6427억원) △봉천14구역 재개발(6275억원)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9278억원) 등이 꼽힌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 8개 단지(1만2524가구), 재건축 2개 단지(3456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로 가장 많았고, 부산·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도 수주를 이어갔다.
올해 성과의 배경으로 GS건설은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기술·상품 경쟁력을 꼽았다. 브랜드 신뢰도, 주거 완성도가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성과는 정비사업 강자로서 시장의 선택을 확인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성수1지구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압구정 재건축, 성산시영 재건축 등 서울 주요 사업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