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함·대공사격, 포 요원·전투체계 팀워크 분야 등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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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해군에 따르면 대조영함은 해군작전사령부 주관 지난 8~9월 실시한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대함유도무기 전술훈련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올해 탑건함으로 선발됐다.
해군은 함정의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1988년부터 매년 함정의 임무와 특성을 고려하고 함형별 경쟁단위를 구분해 탑건함을 선발하고 있다. 대조영함이 탑건함으로 선발된 것은 2010년에 이어 15년 만이다.
대조영함은 사격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포 배열·시험 및 조절·연습·평가사격, 유도탄 전술훈련, 어뢰 대응훈련 등 단계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개선·발전사항을 보완했다. 대조영함은 함포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5년간의 대함사격 탄착점을 분석해 사격체계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항해 시 최적의 사격 방위를 도출하는 등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뿐만 아니라 작전부, 기관부 등 함정 승조원들이 다 함께 모여 자체 전술토의와 모의 사격훈련을 하며 팀워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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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해군제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서울함(FFG·3100t급)이, 포술 우수 고속함에는 해군제3함대사령부 소속 유도탄고속함 김창학함(PKG·450t급)이, 포술 우수 고속정편대는 해군제3함대사령부 제322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