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상 경제외교 성과관리 TF 개최… 민관 맞손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TF 1차 회의' 개최
코트라·무보·삼성중공업·두산에너빌 등 참여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 EC룸에서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삼성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가 정상 순방 및 방한 계기로 일군 경제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 경제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TF는 정상 순방 및 방한 계기 경제행사를 통해 도출된 민간 협력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기관 간 협력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 민관 합동 협의체다.

TF 단장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맡으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정상 경제행사 계기 체결된 민간 MOU 및 기업 협력 과제의 후속 현황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TF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 8월 미국과 11월 UAE 정상 방문 계기에 경제행사 등을 통해 도출된 민간 협력 성과의 후속 협의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기업 간 MOU 및 협력 과제의 추진 상황, 향후 사업화 가능성, 이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과가 실제 기업 협력과 사업으로 확산되기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정상 경제행사를 통해 마련된 민간 협력 성과가 실제 기업의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TF를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 경제단체가 함께 민간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애로를 해소하여 성과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