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풍부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 활용…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할 것"
|
22일 KAI는 PT PDS(인도네시아 소재 인력 양성 전문업체)와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니 자카르타에서 '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 수료생의 첫 송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송출식에는 이용기 KAI 상생협력실 실장과 막시시 만토파 PT PDS 대표, 무흐타루딘 인니 이주 노동자 보호 장관, 아카데미 1기 수료생 12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KAI는 지난 2월 PT PDS와 'KAI 협력사 해외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PT PDS에서 한국 제조업 근무 경험을 갖추고, 경력 요건을 충족한 우수인력을 선발하고, 협력사 니즈에 맞게 교육 진행을 완료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취업비자가 발급돼 내년 1월부터 KAI 협력사인 국내 항공부품 제조업체에 배치되어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기 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했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막시시 만토파 PT PDS 대표는 "KAI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인도네시아의 고숙련 인력들이 한국의 항공산업체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무흐타루딘 인니 이주 노동자 보호 장관은 "금번 인니 아카데미 1기생 송출에 KAI 및 PT PDS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인력이 KAI 협력사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