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로벌 매출의 6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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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는 일본, 미국, 대만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 중 일본은 핵심 시장으로 지난 9월까지 약 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글로벌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달 매출이 상승했으며 월평균 성장률은 32%에 달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MZ 세대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콜로소 재팬 홈페이지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18~24세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25~34세가 그 뒤를 이었다. 빠른 진로 결정과 실무 기술 습득을 중시하는 일본 청년층의 수요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대만 역시 현지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진출 국가인 태국은 지난 9월 서비스 론칭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브랜드는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다. 언어 장벽이 낮고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한 디자인, 일러스트, 3D, 영상 등 시각 기반의 실무 콘텐츠를 제공해 국가를 불문하고 고른 수요를 이끌어냈다. 특히 말레이시아 출신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네코지라'의 강의는 국경을 초월하며 높은 수강률을 기록했다. "실력 있는 전문가에게 배우고 싶다"는 글로벌 학습자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콜로소는 이외에도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태양의 서커스 CEO '다니엘 라마르', 현대차그룹 CCO '루크 동커볼케' 등 세계적 거장들과 협업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전문성과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콘텐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화 전략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성우 '마츠모토 리카' 등 현지 유명 인사를 강사로 기용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최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동시에 수상하며 자사 콘텐츠·플랫폼 기반 K-에듀테크 모델의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비스탑'은 콘텐츠·헬스케어·핀테크 등 6대 서비스 수출 분야에서 상위 3개사 및 부문별 최상위 기업 등 총 9개사만 수여되는 포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성과는 데이원컴퍼니의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데이원컴퍼니는 단순한 교육 콘텐츠 수출을 넘어 각국 이용자의 학습 방식과 문화에 맞는 경험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교육 콘텐츠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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