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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오늘 중 개혁신당과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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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2. 23. 11:30

송언석-05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금일중으로 개혁신당과 공동발의하는 통일교 특검법을 확정하고 발의 하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도 공정한 특검 도입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특검의 수사대상이기 때문에 특검 추천권을 가질 수 없다"며 "민중기 특검의 야당 표적수사와 여당 정치인의 통일교 유착 은폐시도는 반드시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윤영호 녹취록에 나온 것처럼 한학자 총재를 만나기 위해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한학자 총재에게 경배를 올린 적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2차종합특검'과 관련해선"이미 3대 특검이 많은 인원과 예산을 투입해 야당 탄압식으로 탈탈 털어넣고 근거도 없이 2차 종합특검을 하려고 한다"며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은 내란몰이 특검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정치 보복을 하면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프레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발상"이라며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선 "오늘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즉각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사법파괴 5대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악법'을 저지하고 성역없는 통일교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인권, 공정, 민주주의를 무도한 권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당당히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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