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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743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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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2. 23. 11:57

누적 수주잔고 283억 달러 '든든'
조선 부문. 연간 목표 초과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 총 74억달러를 수주했다.

한편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132척, 283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올해 수주 실적은 약 66억 달러로, 당초 목표 58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해양생산설비 부문도 예비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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