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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뷰티핸즈, 성탄절 맞아 쪽방촌·독거어르신 ‘밥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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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12. 26. 15:42

장석교회 후원, 성밥사랑잔치로 고독한 이웃 품다’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섬기는 ‘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와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은 지난 24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성탄절 사랑의 밥사랑잔치 및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섬기는 소셜서비스 NGO 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학교 교수)와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은 장석교회(담임 이승현 목사)와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승학 목사)의 후원으로 지난 지난 24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성탄절 사랑의 밥사랑잔치 및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쪽방촌 주민과 독거어르신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전달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한 ‘고독생프로젝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지역사회 돌봄 사역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해돋는마을 장민욱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헌일 목사는 인사말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성탄의 의미를 기억하며,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사랑과 희망의 선물을 전하고자 했다”며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영생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민욱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순복 영양사, 구훈 봉사단장, 전혜숙 권사, 방지원 집사, 이상신 반장, 현귀순 부반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배식 봉사에 나섰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성탄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1365와 보건복지부 VMS 자원봉사 인증기관인 월드뷰티핸즈 엘드림돌봄통합센터와 해돋는마을은 매일 밥퍼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와 우울증·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독사 제로를 목표로 한 ‘고독생프로젝트 캠페인’을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정책 지원과 대흥동종교협의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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