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회장 지낸 인권변호사 출신
 | 상의 단추 잠그는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YONHAP NO-3623> | 0 | |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문제 제기로 인사청문회가 정회되자 청문회장을 나서기에 앞서 단추를 잠그고 있다. /연합 |
|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인권변호사 출신이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이 각각 병기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총투표수 251표 중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헌법은 대통령이 감사원장을 임명할 때 국회 동의를 얻도록 규정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9일 진행됐다.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중임 가능하다.
- 이체리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