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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한샘 대표는 9일 신년사를 통해 "내수 경기와 건설경기 침체, 환율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연속 10분기 이상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어떤 회사가 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회사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의 한샘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이 모든 순간에 확신과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대체 불가능한 공간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체 벨류 체인에 걸쳐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작은 디테일까지 채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 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 조직 운영 어젠다로 우선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효과가 낮은 업무와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들은 과감히 줄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도 강화한다"며 "데이터를 단순히 모니터링 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데이터를 해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으로 연결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1위 기업으로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 변화하는 시장 운영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의 속도 역시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시장 환경이 우리에게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기업 체질과 업무 방식의 개선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도전적인 시장 여건은 업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고 임직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은다면 비전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