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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키이우 전력과 난방 인프라 대부분이 피해를 봤다. 이후 수도와 전력은 부분적으로 복구됐지만, 난방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가 지난 일주일 동안 우크라이나를 향해 약 1100대의 무인기와 890개 이상의 유도폭탄, 5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러한 공격은 겨울 한파를 노리고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력·난방 시설을 집중적으로 겨냥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공습이 "시민을 상대로 한 냉혹한 테러"라며,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일상과 사회 기반 시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탈리 글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에너지 공급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 키이우의 날씨는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졌으며, 앞으로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돼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번 주에는 에너지 시설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없었던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며, "총 44건의 공격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또 키이우의 경우 시간이 걸리겠지만 난방과 전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