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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42.7% “올해 경영환경 악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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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1. 13. 14:00

소상공인 71.9% "금융 지원 가장 필요"
소공연, '2026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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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소상공인 42.7%는 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5년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대한 평가 결과 나쁨(다소 나쁨 29.5% + 매우 나쁨 23.8%)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3.3%, 보통 33.6%, 좋음 13.0%로 조사됐다. 경영환경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77.4%로 나타났으며 이어 금리 인상·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33.4%, 원부자재·재료비 상승 28.3%, 인건비 부담·인력 확보 어려움 26.4% 순이었다.

2024년 사업체의 경영성과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나쁨 38.6%, 다소 나쁨 30.6%로 조사돼 응답자의 69.2%가 경영성과가 나쁨이라고 응답한것에 비해 15.9% 가량 낮았다. 2025년 소상공인의 월 평균 영업이익은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20.5%로 가장 높았고 0원 이상~100만원 미만 17.9%,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7.1% 순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영업이익이 300만원 미만(0원 미만 포함)인 비율은 58.2%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이·미용업에서 300만원 미만인 사업체 비중이 67.7%로 높았고 고용원이 없는 사업체에서는 69.9%로 고용원이 있는 사업체(1~2명 47.0%·3~4명 32.4%·5명 이상 27.9%)보다 높았다. 같은 조사에서 2024년 월 평균 영업이익 300만원 미만 비중이 64.5%를, 2025년 조사에서는 58.2%가 300만원 미만의 이익을 거뒀다. 1인 사업자·영세 업종(이·미용업 등)의 경우 이 비율이 최대 70%에 육박했다.

올해 경영환경 전망에서는 현재 수준 유지 29.7%, 개선(매우 개선 5.5% + 다소 개선 22.1%) 27.6%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에서 경영환경 악화 전망이 45.8%로 가장 높았고 사업기간 7년 이상 사업체에서도 46.9%로 조사됐다. 올해 월 평균 영업이익 사업체 경영성과 전망에 대해 다소 악화될 것 36.8%, 매우 악화될 것 29.2%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6.0%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응답한 것에 비해 23.3% 낮아진 수준으로 응답됐다.

올해 가장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항목은 금융비용(이자) 48.7%, 인건비 38.1%, 원부자재비 36.7%, 임대료 33.5% 순이었다. 올해 고용 계획에서는 현재 수준 유지 57.3%가 가장 높았고 미정 22.8%, 인원 축소 11.8%, 인원 확대 8.0%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에서 인원 확대 계획이 23.6%로 타 업종보다 높았으며 고용원 수 3~4명 사업체에서 인원 축소 계획이 27.2%로 나타났다.

고용 관련 예상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51.8%, 기타 29.3%, 숙련된 인력 확보 어려움 12.0%, 인력 채용 어려움 6.9% 순이었다. 식·음료업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67.2%, 고용원 수 3~4명 사업체에서도 70.2%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 어려움 20.9%,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 21.1%로 나타났다.

자금 상황 전망에서는 어려움(다소 어려움 43.0% + 매우 어려움 26.1%) 69.1%, 보통 24.9%, 원활(매우 원활 1.2% +다소 원활 4.8%) 6.0%였다.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에서 자금 상황 어려움이 73.7%, 고용원 없는 사업체에서도 72.9%였다. 자금·금융 관련 예상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이자 부담 59.4%, 대출 한도 부족 49.7%, 복잡한 행정절차 28.8%, 금융정보 홍보 부족 20.1% 순이었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이슈는 저성장에 따른 내수 침체 77.7%, 환율·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상승 36.7%, 최저임금 인상 31.9%로 조사됐다. 경영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내수 부진(77.7%)이 1위로 꼽혔다. 환율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36.7%)과 최저임금 인상(31.9%)이 추가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필요한 정책 지원으로는 금융 지원이 71.9%,세제 지원 39.0%, 마케팅·판로 지원 22.9%, 업종별 과잉·중복 규제 개선 19.0% 순이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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