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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항공기 추락 사고…정치인 포함 15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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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1. 29. 17:15

이륙 12분 만에 교신 두절
COLOMBIA-PLANE/ <YONHAP NO-5723> (Notiplaya via REUTERS)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노르테데산탄데르주 카타툼보 지역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의 잔해 근처에 사람들이 서 있다./로이터 연합
콜롬비아 북동부에서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AP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현직 지방 정치인과 총선 후보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콜롬비아 국영 항공사 사테나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정오 베네수엘라 국경 도시 쿠쿠타에서 이륙한 항공기 비치크래프트 19000이 오카냐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이륙 12분 만에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테나 항공사는 항공기의 비상 위치 신호 발신기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탑승자 명단에는 디오헤네스 킨테로 의원과 그의 수행원들이 포함됐으며, 오는 3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한 카를로스 살세도 하원 후보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지역은 산악 지대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다. 특히 코카인 원료인 코카 잎 재배지가 분포해 있는데,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과 민족해방군(ELN) 등 불법 무장 단체들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으며, 정부와 정치권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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